
국가인증감리제는 기존의 학력·자격·경력 중심 평가방식에서, 실제 현장관리 능력과 전문성, 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감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제도 도입 이후 건축시설 분야 우수건설기술인 75명을 처음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기존의 건축시설 분야에 더하여 도로·교통시설 분야까지 선정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와 교통시설은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국가 기반시설로서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가 요구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건축시설 및 도로·교통시설 분야에서 총 200명 이내의 우수건설기술인을 선발하여, 이들이 주요 공공 건설현장의 건설사업관리를 철저히 수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정부는 건설엔지니어링 분류기준에 맞춰 우수건설기술인 선정범위를 확대할 예정으로, 건축시설 분야, 도로·교통시설 분야뿐만 아니라 수자원 분야, 단지개발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발된 우수건설기술인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명의의 ‘우수건설기술인 선정 증서’가 발급(유효기간 3년)되고,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선정된 건축시설 분야 우수건설기술인에게는 2026년 LH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용역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고, 올해 선정될 우수건설기술인에 대해서도 2027년 발주될 공공 발주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사업수행능력평가 과정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2026년도 국가인증감리 신청자격 및 세부 일정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실시한 건축시설, 도로‧교통시설 분야 건설사업관리용역 참여기술인 종합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인 기술인을 신청대상으로 한다. 자격 충족여부는 국토안전관리원 누리집의 신청접수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국토안전관리원 누리집의 신청접수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중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11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우수건설기술인 선정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위해 7월 8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HIT 6층 대회의실(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22)에서 '2026년 우수건설기술인 선정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명준 기술안전정책관은 “국가인증감리제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기술인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주요 건설현장에 검증된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이 배치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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