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한국문화유산협회 해양권역예담고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목포의 해양문화유산과 전문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진로교육과 연계하고, 해양유산 관련 전문직업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보존과학실과 분석실, 고선박 보존처리 현장을 견학하고 유물 실측 및 번호 부여, 파편 접합, 도자기 복원부 색맞춤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또한 수중고고학자, 보존과학자, 보존처리 전문가, 학예연구사 등 관련 직업을 알아보고 전문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직업별 역할과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해양문화유산은 과거의 해양 활동과 생활상, 교류의 흔적을 담고 있는 역사적 자산으로, 유물의 발굴뿐 아니라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인 보존·복원 과정을 통해 그 가치를 밝혀내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은 이러한 전문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역사와 과학이 융합된 해양유산 분야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했다.
박재현 교육장은 “목포의 해양문화유산은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교육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체험 중심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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