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농축산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피해 예방에 나섰다.
나주시는 김영백 농축산식품국장이 지난달 31일 지역 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의 대응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피해 예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국장은 먼저 산포면의 양계농가를 찾아 축사 냉방시설 운영 실태와 가축 건강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풋고추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하우스 내부 온도 관리와 관수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고온기 작물 생육 관리와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또 금천면 배 과수농가에서는 과원 생육 상태와 관수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지속되는 고온으로 인한 일소 피해와 생육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기 관수와 과원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나주시는 올해 농축산 분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 지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등 4개 사업에 총 10억 85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시 농작물·가축 관리 요령과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백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작물과 가축 모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무엇보다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충분한 관수와 환기, 차광시설 활용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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