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놀이마당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이 한자리에서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쟁보다는 협동과 배려를 중심으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놀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는 힘찬 대취타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유아들은 악기별 소리와 연주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직접 참여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흥겨움을 느꼈다.
이어 친구들과 손을 맞잡고 원을 만들어 움직이는 ‘강강술래’를 비롯해 ‘협동제기’, ‘씨앗 굴리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와 협동놀이에 참여했다.
특히 협동제기에서는 친구들과 구호를 맞추고 힘을 모아 제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움직이며 협력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놀이마당 곳곳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구분 없이 아이들이 함께 웃고 뛰며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놀이 활동 후에는 국악동화구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관람했다.
유아들은 민요를 함께 부르고 접시놀이와 버나놀이, 호랑이 춤 등을 보고 체험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재미와 흥겨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금세 어울려 손을 잡고 함께 웃으며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놀이 속에서 서로 기다려 주고 힘을 모으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지현 교육장은 “아이들에게 놀이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친구를 만나고 마음을 나누며 함께 자라는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울타리를 넘어 함께 웃고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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