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은 지난 2월부터 전 직원 토론과 내부 익명 게시판을 통해 업무 전반의 비효율 요인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앞으로는 비생산적 관행을 정비하고, 조달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혁신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업무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각종 행사를 전면 점검한다. 성과가 미미하거나 형식적으로 반복되는 행사는 정비하고, 필요한 행사는 조달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지역 전시회와 연계한 혁신제품 전시부스 운영과 공공구매 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 조달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판로 확대 성과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회의와 보고 방식도 간소화한다. 본청과 지방조달청 간 화상회의를 활성화해 이동 부담을 줄이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대면보고는 최소화한다. 요약보고서 작성, 양식 꾸미기, 띠지 부착 등 불필요한 관행은 없애고, 회의자료는 핵심 위주로 간결하게 작성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종이 없는 업무도 확대한다. 행사 안내자료와 조달제도 안내서 등은 QR코드나 PDF 전자파일로 제공하고, 인쇄물은 디지털 취약계층 배부 등 불가피한 경우로 한정한다. 이를 통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디지털 기반 업무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조달청은 축적된 조달데이터를 기반으로 조달행정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대용량 정보 처리가 필요한 업무에 AI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조달데이터 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업무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과 조달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줄이고 비효율은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워크 다이어트가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일하는 방식 혁신과 조달행정 AI 대전환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생산적인 조달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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