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2029년까지 총 7,724억 원을 투입하여 국산 하역장비와 컨테이너 이송장비, 항만 운영시스템 등으로 이루어진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항만의 안정적인 자동화항만 도입 여건을 조성하고, 장비와 시스템 등 관련 국내 항만기술시장을 창출하여 산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양수산부는 23일 발표한 '피지컬 AI 항만 전략'을 통해 광양항 테스트베드를 피지컬 AI 기술의 선제적인 도입과 실증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양항 테스트베드는 단순한 자동화항만을 넘어 AI 기술이 도입된 차세대 스마트항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본 사업의 안벽크레인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HD현대삼호는 이번 사업 참여 실적 등을 토대로 26일 미국 타코마(Tacoma)항을 운영하는 WUT(Washington United Terminals)와 항만 크레인 4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는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첨단 항만인 동시에, 국산 장비와 시스템 사용 등으로 항만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피지컬 AI 항만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광양항에서 시작되는 혁신이 우리 항만 전반의 경쟁력 향상과 항만기술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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