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올해는 신규 실무자의 안정적인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선배 실무자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공유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및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자살예방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1일 차에는 김혜민 작가가 ‘지속 가능한 일과 삶을 위한 좋은 질문의 힘’을 주제로 자살예방실무자들의 소진 예방과 마음 돌봄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시상식에서는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에 보건복지부 장관상(1점)과 재단 이사장상(2점)을 수여한다. 이어 우수사례인 주민주도형 동료지원 기반 자살예방 모델 구축, 직원 소진예방 프로그램: 러닝크루 '모두런', 생일 한상차림을 활용한 고위험군 관계 형성 노하우 등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실무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공유 홍보벽을 설치하여 실무자들이 다양한 지역별 우수사례 성과를 살펴보며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회의 2일 차는 신규 실무자들의 사전 질의를 바탕으로 한 선배 실무자의 현장 질의응답으로 시작된다. 이후 사례관리, 위기상담, 유관기관 협조, 스트레스 관리, 행정실무 등 주제별 밀착 토의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실무자들의 현장 경험과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부는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라는 국정목표 아래, 이 같은 자살사망자 감소 추이가 공고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광역·기초 지방정부에 자살예방관(부단체장급 이상)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보건소 중심에서 복지·고용·보건을 포괄하는 전담조직 중심의 대응체계(신규 전담 공무원 293명 배치 완료)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자살예방상담전화 상담인력을 현재 103명에서 연내 200명으로 늘려 응대율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자살유발정보 관리 시스템도 연내 개발·도입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자살시도자 및 유족 등 고위험군에 대한 긴급대응 강화를 위해 국가적 수준의 고위험군 대응 및 지원 상황관리, 신속한 위기 개입 및 사망자 분석, 안정된 일시보호체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이선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은 어느 한 기관의 힘으로 해결될 수 없고, 최일선 실무자부터 시작하여 지역사회 모두가 촘촘히 연결되어 대응해야 한다”라며 “정부도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진 방지 사업 운영, 추가 인력 확보 등의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정윤순 이사장은 “자살예방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심리적 회복력이 곧 국민 생명안전망의 중요한 기반이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선·후배 실무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마음을 돌볼 뿐 아니라 전국 자살예방 현장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