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와 여름철 물놀이 활동 증가에 따른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내 수영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생활수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명을 지키는 물 위의 교실'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생활수영 교육으로 진행됐다.
유치원 학생들은 물과 친해지기, 입·출수 방법, 물속 걷기 등 물 적응 중심의 교육을 받았으며, 초등학생들은 호흡법, 발차기, 뜨기, 구조신호 등 생활수영 기초 능력과 자기구조 방법을 익혔다.
또한 중학생들은 실제 수상 상황을 고려한 이동 기술, 장시간 뜨기, 주변 물품을 활용한 구조 방법 등 위기 대응 중심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교육 시간의 90% 이상을 체험·실습 중심으로 운영하고, 전문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제 물속 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처음에는 물속에 들어가는 것이 조금 무서웠는데, 선생님께서 천천히 알려주셔서 물에 뜨는 방법과 위급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앞으로 물놀이를 할 때 안전수칙을 꼭 지키고, 친구들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 학생은“수영을 잘하는 것보다 내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어서 의미 있었다”며“구명조끼 착용 방법과 물에 빠졌을 때 행동하는 방법을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현교육장은“생활수영 교육은 단순한 수영 기능 습득을 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안전교육”이라며,“이번 이동형 생활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시설 여건의 차이로 교육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초·중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생명 보호 역량과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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