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과학나눔캠프는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함께 힘을 합쳤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캠프 운영 경험과 다양한 과학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KAIST SW교육센터에서는 SW중심대학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의 일환으로 교육자료 점역·인쇄, 교육 멘토(KAIST 재학생), 진로 멘토링 강사, 교육기기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촉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과학기술과 AI·SW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사관 및 개방형 수장고 탐험 ▲생성형 AI(Suno)를 활용한 음악 제작 실습 ▲AI·SW 코딩 교육 ▲고무동력·소리감지 자동차 원리이해 및 메이킹 ▲시각장애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등이 있다.
본 캠프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캠프관 및 주요 전시관에서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시각장애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총 20명이다.
신청 접수는 6월 9일 10시부터 6월 15일 18시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개별 접수로 진행 된다. 참가자는 신청서에 기재된 컴퓨터 활용능력과 학년, 거주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19일 14시에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교육의 고른 기회 제공을 위해 과학나눔캠프 사업을 지속해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충남·충북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KAIST SW교육센터도 시각장애 학생 대상 사업을 이어가며 참가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시각장애 학생들이 과학관 전시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체험 활동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충원 국립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이번 캠프가 시각장애 학생들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가 대표 과학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과학교육의 고른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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