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호를 운영하는 4개 기관은 2020년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협의체’를 구성한 이래, 천리안위성 융복합 활용강화를 위해 매년 주요 연구개발 및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자료교환‧융복합 활용·검보정 분야 실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상(2A호)·해양·환경(2B호) 위성자료의 융복합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후속 정지궤도 위성의 개발·활용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협의체 4개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우주항공청, 부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등 국내 위성‧원격탐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행사는 세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천리안위성 2A호 가시채널 검정, 천리안위성 2A/2B호를 융합한 에어로졸 광학두께 공간 불연속 연구 사례 등 검보정 및 융복합 활용 연구 성과가 공유된다.
다음으로는 후속 위성의 개발·활용 전략을 다룬다. 우주항공청, 국립해양조사원,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후속 정지궤도 기상·해양·환경 위성의 임무와 개발 및 활용 전략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는 ‘후속 정지궤도 위성(5·6호)과 뉴스페이스 시대 과학적 혁신에서 산업 생태계 조성까지’라는 주제로 관측의 연속성과 다중 센서 데이터의 융합, 기후위기 대응,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 관련 참석자 토론이 이루어진다.
기상청은 이 자리에서 심층 대류운 및 달을 이용한 천리안위성 2A호 가시채널 검정 결과를 발표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위험기상 탐지 역량 향상을 위한 천리안위성 5호의 임무 및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기술은 전지구 기후환경 변화의 정밀 감시를 가능케 할 것”이라며, “기상·해양·환경이 연결된 복잡계인 지구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기후위기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참여 기관 간 협력과 융복합 활용연구를 다 함께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관들은 22일 분야별 실무회의를 열어, 위성자료 교환, 융복합 활용, 검보정 등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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