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은 10월 6일 오후 2시 구 대동공장 일원에서 ‘대동, 시간을 잇다’ 주민 소통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구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조성할 공간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현장을 함께 둘러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현황 영상 상영과 향후 계획 설명에 이어 주요 시설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주민들이 궁금한 점을 묻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 대동공장은 과거 영암쌀을 가공하고 저장하던 정미소와 양곡창고로, 영암군은 기존 건물과 산업시설의 흔적을 살리면서 문화와 지역 농산물, 체험을 결합한 공간으로 재생하고 있다.
현재 농가레스토랑과 신활력커뮤니티센터 등이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는 수제맥주 양조장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예술아뜰리에와 대동광장, 대동라운지와 체험관 등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시설 조성과 함께 ‘대동문화정미소-쌀랑쌀랑 문화마당’도 운영하고 있다.
8월부터 12월까지 대동공장의 역사와 이야기를 기록하고 지역 농가와 예술인, 청년 등이 참여하는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사업설명과 시설 관람을 마친 뒤에는 대동광장에서 극단 갯돌의 ‘남도천지밥’ 마당극 갈라쇼가 열린다.
전라도 전통 연희와 ‘밥’을 소재로 한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대동공장이 어떻게 바뀌고 있고 앞으로 어떤 공간이 들어서는지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들려주는 대동공장에 대한 기억과 공간 활용에 대한 의견도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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