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1004섬'으로 불리는 신안 지역의 독특한 지형적 특성을 반영하여 기획됐다. 신안군은 전국의 약 15%에 달하는 방대한 광할한 갯벌을 보유하고 있어, 하절기 행락객 급증에 따른 갯벌 고립 및 수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이날 훈련은 구조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밀물 시 고립된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강도 높게 진행됐다. 특히 발이 깊게 빠져 일반 장비로는 진입이 불가능한 고점도 갯벌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갯벌 전용 보드(Mud Board)와 ▲원터치 코브라 버클이 적용된 다목적 들것(SK-200C-OR) 등 특화된 구조장비를 집중 투입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갯벌 보드를 활용한 최단 거리 최속 접근 ▲가변형 다목적 들것을 이용한 요구조자 신체 고정(Packaging) 및 지면 견인 ▲소방헬기 유도 및 인양 구조 메커니즘 숙달 ▲수중 잠수장비를 활용한 익수자 수색 훈련 등으로 실전과 동일한 긴박감 속에 진행됐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신안 갯벌은 흡착력이 강해 조석 간만의 차를 전제로 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생명"이라며, "이번 특별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갯벌 전용 장비 운용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만큼, 올여름 신안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연안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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