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견학은 지난 10월 14일 시립예술단과의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연구회는 타 지자체의 무형유산 보존·활용 사례와 상설공연 운영 노하우를 살펴보고, 이를 목포시의 문화예술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국립무형유산원을 방문해 무형유산 전용 공연시설과 계절별·시즌별 상설공연 운영 체계를 둘러보며 안정적인 연출 및 관람 환경 구축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어 전주대사습청을 찾아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 거점과 연계한 평일 수요공연 및 주말 토요상설공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국악인 및 지역 예술가가 함께 참여하는 순환 출연 체계 및 상생 협력 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박수경 회장은 "전주는 우수한 무형유산과 판소리 자원을 체계적인 상설공연으로 승화시켜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마련한 모범 사례"라며, "이번 견학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남도소리와 목포의 역사성을 담은 브랜드 상설공연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상생하는‘목포형 상설공연 정립과 목포형 체류형 관광의 틀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설공연의 지속적인 품질 유지와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 차원의 조례 제·개정과 예산 확보 등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향목포연구회는 박수경 회장과 안호선 간사를 비롯해 이형완, 홍건숙, 이정상, 장국진, 안하늘이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주 견학 결과 및 간담회 의견을 종합한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목포의 문화예술을 시민의 일상과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한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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