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지난 25일 상황실에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가졌다. 김한종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실·과·소·읍·면장을 비롯해 광주지방기상청, 장성경찰서, 장성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의 기상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 평균 기온은 24.7℃로 평년보다 1℃ 가량 높았다.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도 각각 17.4일과 11.6일로 평년보다 약 5~7일 늘어났다.
반면, 최근 10년간 강수량은 673.3㎜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강수일수는 2일쯤 줄었다.
회의에선 달라진 제도에 대한 내용도 공유됐다. 올해부터 체감온도 38℃ 이상이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며, 밤 최저온도가 2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 ‘열대야주의보’가 발령된다.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관측되면 읍·면·동 단위로 재난성호우 긴급문자를 발송해 주민 대피를 유도한다. 시간당 85㎜, 15분당 25㎜의 강우량이 예상될 때에도 선제적으로 문자를 발송해 대응 시간을 확보한다.
이어진 유관기관 및 부서별 대책발표 순서에선 풍수해·폭염 준비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보완책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부서별 협조사항에 대한 조율과 공유도 폭넓게 이뤄졌다.
장성군은 앞선 4월부터 이달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주민대피지원단을 발족하고, 재해대비자원을 확보하는 등 재난상황을 염두에 둔 실질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현재, 상황전담인력을 증원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추가적인 위험지역 발굴과 재해취약주민 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점검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보완해 과거와 동일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비·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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