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정부의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맞춰 사업 선정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을 모으고, 농어촌 기본소득의 정책적 의미와 담양군의 대응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특히 행사장을 가득 메운 군민들은 한 목소리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범사업 선정을 염원했다.
이어진 전문가 초청강연에서는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본사회와 지방정부’를 주제로 기본소득 정책의 의미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뤘다. 기본소득 도입의 배경과 개념을 주민들의 눈높이 맞춰 소개하고,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박철환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사무총장은 ‘기본소득 시대, 담양의 준비와 과제’를 주제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에 따른 지역의 대응 방향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이 성공적인 제도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제도에 대한 공감과 지역내 소비처를 활용하고 행정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이다. 정부는 2027년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17개 군에서 35개 군으로 확대하기 위한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담양군은 이번 공모에서 ‘대도시 연접형 맞춤형 지역순환 모델’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의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비촉진과 생활서비스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지방비 확보방안과 주민 의견수렴 결과 및 지역별 소비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예비계획서를 보완해 오는 11월 3일까지 공모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의 생활을 뒷받침하고 지역 안에서 소비가 이어지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담양의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을 꼼꼼히 준비해 시범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