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은 위험·유해물질 유출, 화재·폭발, 좌초, 해양오염 등 다양한 복합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간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2022년 여수·광양항 복합해양사고 공동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여수 해상 A정박지 케미컬운반선의 화재·폭발 사고 당시, 해경과 민간 예인선, 항만공사, 공단 등이 협력해 화재를 진압하는 등 공동 대응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또한 사고 대응에 필요한 필수 자원의 확보와 현장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다.
항만공사에서 연차별로 내알콜포(소화약제) 15톤을 구매하고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에서 비축·관리 중이며, 지난 22일에는 이 중 6톤을 항만예인선 2척에 분산 배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응자원의 현장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관 공동대응 협의체 운영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사고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예선 등 선박과 소화약제 등 필수 자원을 신속하게 동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여수·광양항은 재난적 복합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인 만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대응 역량을 강화해 해양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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