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 바다를 함께 지켜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유아들이 역할극과 환경 노래, 생태 놀이 활동을 함께하며 바다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2030교실의 디지털 기반 놀이 환경을 활용해 지역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협력 수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수업에 참여한 두 기관 유아들은 그동안 ‘전남-광주 생태이음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왔다.
해조류 요리활동, 바다 플로깅, 환경보호 노래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웠다.
또한 패들렛과 줌(zoom)을 활용해 두 지역의 환경보호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이날 공동수업에서는 완도유치원 유아들이 준비한 ‘완도 바다를 지키는 초록 영웅들’ 역할극이 펼쳐졌다.
유아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아파하는 바다 생물들의 모습을 통해 해조류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광주 유아들은 참여형 관객으로 함께하며 육지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제안하고, 함께 만든 환경 노래를 부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수업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공동수업이 단순한 온라인 교류를 넘어 지역과 환경, 유아의 삶을 연결하는 수업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아들이 서로 다른 지역의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협력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업은 전남교육이 추진하는 ‘유아 2030교실’의 지향점을 담아 운영됐다.
‘유아 2030교실’은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유아의 주도성을 키우고, 연결과 확장을 통해 유치원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는 전남형 미래 교육 모델이다.
특히, 놀이와 디지털 기반 협력 수업을 결합하여 지역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이번 공동수업은 유아들이 놀이와 소통 속에서 환경 문제를 스스로 이해하고 실천으로 연결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남교육은 지역과 지역,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는 미래형 유아교육을 확대해 생태감수성과 공동체 역량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