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가 이어지면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빠르게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도 크게 높아지는 만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회복되지만,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의 경우 심한 탈수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장마철에는 음식물이 쉽게 변질된다.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 어린이집, 음식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평소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 보관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식중독 예방의 가장 기본은 손 씻기다.
외출 후나 조리 전후, 화장실 이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세척하고, 육류와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조리기구는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은 조리 후 가능한 한 빨리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 또는 냉동 보관 기준을 지켜 보관해야 한다.
특히 장마철에는 정전이나 침수로 인해 냉장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식재료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침수된 식품이나 상온에 장시간 노출된 음식은 아깝더라도 과감히 폐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안정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탈수 증상이나 의식 저하, 지속적인 구토와 설사로 인해 거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건강은 특별한 방법보다 기본적인 생활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
손 씻기와 올바른 식품 관리, 안전한 음식 섭취 등 작은 실천이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다가오는 장마철, 식중독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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