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양파 정식 시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스마트 관수·관비 시설을 활용한 물과 양분의 자동 공급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비닐멀칭, 양파 기계정식, 드론 방제 등 농작업 기계화 시연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고흥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금산면 일원 조생양파 재배단지 300ha에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관정·관로 등 농업용수 공급 기반시설과 스마트 관수·관비 시스템, 생육환경 센서 설치, 드론 및 위성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영농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성을 줄이는 동시에 양파 재배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고흥 양파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노동력 중심의 농업에서 스마트농업과 기계화 중심의 농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행정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판로 확대에 힘써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본격적인 양파 정식 시기를 맞아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차 등을 동원해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하는 등 적기 정식을 위한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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