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학교 배포 및 온라인 열람 서비스 제공

순천시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안내서 「173순천유산도감」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순천의 주요 문화유산을 시대별로 정리해, 각 유산의 역사와 현황, 문화적 가치, 사진 등을 수록했다. 또한 시민과 학생들이 현장 답사에 참고할 수 있도록 173개 문화유산의 위치와 탐방 정보를 지도 형식으로 함께 담았다.
시는 발간된 책자를 관내 도서관, 학교, 주요 기관 등에 배포했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 탐방 활성화와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열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삼산도서관 등 시내 도서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버전은 순천시청 홈페이지의 ‘순천의 문화유산’ 코너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173순천유산도감』은 순천이 가진 소중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과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국가지정유산 78점, 도 지정유산 64점, 국가등록문화유산 15점, 향토유산 16점 등 총 173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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