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해커톤은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 Agent’를 주제로 열렸으며, 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산업·행정·일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공공행정, 학사업무, 계약 검토, 여행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현장에서는 정주영 ㈜남양특수강 대표이사, 김명석 ㈜나로수 대표, 김량수 ETRI 책임연구원, 김동현 뉴로핏㈜ CTO와 전남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술 구현 수준, 실제 활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하와수와신팀(지도교수: 김만제)의 ‘공심(公審)’이 차지했다. ‘공심’은 정보공개 청구 문서의 비공개 판단을 법령과 판례 근거와 함께 제안하는 AI 검토 지원 시스템으로, 공공기관 정보공개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금상은 척척석사팀(지도교수: 정희용)의 ‘문서 기반 맞춤형 학사업무 지원 Multi-Agent AI’가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사 관련 문서를 바탕으로 정보를 찾고, 판단하고, 서식 작성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은상은 머핀팀(지도교수: 김수형·양형정·방도연)의 ‘프라이버시 보호형 계약 검토 AI 에이전트’에게 돌아갔다. 이 시스템은 계약서 분석 과정에서 민감정보를 보호하면서 외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생산성과 보안성을 함께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상은 Snorlax팀(지도교수: 양형정·박일우)의 AI 여행 플래닝 에이전트 ‘ItinerAgent’가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사용자의 선호와 제약조건을 반영해 여행 일정을 자동으로 설계하고, 일정 변경 등 돌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는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을 비롯해 △대학ICT연구센터(ITRC) 사업 △BK21 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 △인공지능융합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전남대 양형정교수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학생들의 AI 실무 역량과 협업 능력을 높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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