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의 역사와 인물, 문화유산 등을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 취재하고 기사로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기자·작가·콘텐츠 제작자 등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수 의(義)청소년 기자단'에는 무선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하며, 9월부터 11월까지 총 4주간 토요일을 활용해 운영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여수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관련 인물과 자료를 조사하며 인터뷰와 취재, 기사 작성 등의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질문을 만들고 현장을 찾아가 이야기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를 자신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기록의 가치를 체험하면서 역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자단 활동 과정에서 기사 작성, 사진 및 영상 취재, 인터뷰, 편집 등 실제 언론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여수의 역사를 교과서나 수업을 통해 배웠는데, 직접 현장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다고 생각하니 기대된다”며 “기사를 직접 써 보면서 내가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신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발로 뛰며 알아가고, 그 이야기를 자신의 언어로 기록하는 경험은 매우 소중하다”며 “이번 기자단 활동이 학생들에게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에서 배우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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