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인구감소지역은 개별기업 중심 지원만으로는 지역 내 경제효과를 충분히 확산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생산, 가공, 판매・서비스를 지역 안에서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구조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개별기업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 간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안에서 경제효과가 순환되는 협업모델을 실증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지역이 직접 협업모델을 설계하고 참여기업을 발굴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춰 ▲공동브랜드 개발 ▲생산·가공 연계 ▲지역서비스 연계 ▲공동활용 기반 구축 등 다양한 협업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 내 생산기업·가공기업·판매기업이 역할을 나누어 지역 내 가치사슬을 형성하거나, 공동브랜드와 공동 판매체계를 구축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방식 등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사업화 지원을 넘어 디자인과 브랜딩을 지역 협업모델의 핵심 요소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공공디자인 전담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참여해 공동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선, 콘텐츠 기획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5월 29일부터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 이력이 있거나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인 인구감소(관심)지역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며, 총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4억 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권순재 지역기업정책관은 “앞으로는 개별기업 지원을 넘어 생산·가공·판매·서비스가 함께 연결되는 지역 단위 협업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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