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완도 가을섬 여행과 연계한 가을 축제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이 가을의 절정을 맞아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 완도수목원 그린숲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완도군의 ‘청정 완도 가을섬 여행’과 연계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자연 속 휴식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난대림의 가을’을 주제로 수목원 주요 동선 곳곳에 국화 화분을 전시해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5~26일에는 숲속음악회를 비롯해 나무 냄비 받침 만들기, 반려식물 다육이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수목원 내 차량 운행은 전면 금지되며, 관람객은 주차장에서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숲속음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전자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통기타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소프라노 공연, 마술쇼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선착순으로 황칠나무 등 400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에는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병석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가을 정취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휴식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많은 관람객이 완도의 숲속에서 특별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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