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한 상태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치명률이 약 25~90%에 이르는 중증 감염병으로, 국내에는 아직 상용화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감염경로는 ▲동물과 사람 간 감염 ▲사람 간 감염으로 구분된다.
동물과 사람 간 감염은 유행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일박쥐,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 영양 등 야생동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사냥한 동물을 취급·섭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
사람 간 감염은 에볼라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상처 난 피부 또는 점막에 닿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에볼라바이러스병 회복 환자와의 성 접촉이나 모유수유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중점검역관리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한 뒤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광양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 먼저 신고·상담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야생동물 접촉 및 생고기 섭취 자제 ▲발열·구토·설사 등 의심 증상자와 접촉 자제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유행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한 신고와 상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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