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이하 ‘KPS’) 개발단계부터 산업계 수요를 파악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원 방안을 발굴하여 KPS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KPS는 미국의 GPS에 의존하지 않고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 초정밀 위치, 항법, 시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구축하는 위성항법시스템으로, 자동차·선박 등의 길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구조, 재해 예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성항법 수신기 개발 분야와 위치기반 응용 서비스 분야의 총 12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우주항공청은 KPS 개발 현황과 향후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계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참석 기업들은 KPS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적용 확대와 서비스 상용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KPS 신호 설계 및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 공개와 활용 환경 조성을 통한 위성항법 서비스 활용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KPS 활용 확산을 위해 ▲신호 및 서비스 정보의 단계적 공개 ▲시험환경 및 인증·검증 인프라 구축 ▲위성항법 기반 응용 서비스 개발 지원 ▲저궤도 위성 및 우주 서비스와의 연계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상용화 기반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KPS는 미래 혁신산업 경쟁력과 국가 서비스 안정성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로서 개발단계부터 산업계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KPS 활용 확대 및 위성항법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지원 방안에 적극 반영하고, 산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KPS 활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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