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실증시험장 개소를 통하여 그간 과기정통부가 지원한 R&D 사업 성과로 개발한 '다수·이종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기술이 해양 감시 및 해안경비 임무에 실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실증시험장은 육상·해상·공중 무인이동체를 동시에 운용하며 상호 협력 기술까지 실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육·해·공 통합 실증시험장이다. 활주로와 헬리패드 등 전용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바다와 인접해 있어, 드론·무인기 등 공중 및 육상 무인이동체, 무인선박까지 다양한 기체의 실증이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하다.
개소식에는 과기정통부뿐만 아니라, 우주항공청, 해양경찰청, 당진시, 한국드론산업협회(협회장 박석종) 등이 참석하여,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해안임무 실증시험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개소식에서는 통합관제 기술 시연과 참여 업체의 비행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하나의 관제시스템으로 복수의 기체가 인근 해상을 동시에 감시·정찰하는 '다수·이종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기술을 시연했다
이어 국내 드론 3개사(나르마, AMP, 유맥에어)의 비행 시연이 진행됐다. 나르마는 함상이착륙 기술을 선보였던 ‘AF100’ 기체의 듀얼 틸트로터 비행 실증을 선보였으며, AMP는 해루질 감시 임무를 수행했던 ‘AMP-1100’ 멀티콥터로 해안감시 비행 실증을, 유맥에어는 ‘VTOL 수직이착륙기’를 통한 국화도 해안 광역 순찰, ‘UM4’ 멀티콥터를 통한 스타링크 통신으로 영상 기반 연안 정찰 실증을 수행하며 해안경비·감시 임무에 특화된 다양한 기체의 운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증시험장 운영을 통해 우주항공청 및 해양경찰청과 협력하여, 밀입국 감시, 오염원 감시, 해양사고 모니터링 등 해안경비 분야에서의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기술 실증을 올해 5월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안경계 임무기반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운용체계 수립, ▲드론(4종)·무인스테이션·지상제어국(GCS) 기반 실증 및 요구도 도출, ▲기체·데이터·API/SDK 등 표준화 및 보안·운영 기준 수립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오대현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육·해·공 무인이동체를 통합 실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을 갖추게 된 만큼, 우리 무인이동체 기술이 현장에 뿌리내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무인이동체 연구성과가 경비·감시를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재해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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