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상반기 주요성과로 바다고리풀 시험양식에 성공하고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반추동물을 대상으로 한 급이시험(사료에 바다고리풀을 첨가해 먹이며 메탄 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을 통해 메탄 저감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올해 한우 생체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다고리풀은 해조류에 함유된 특정 기능성 성분을 활용해 반추동물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생성을 억제하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를 직접 사육해 온 축산인인 이행도 의원은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메탄 저감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과 축산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성과"라며 "연구가 실험실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축산연구기관과 한우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실증을 확대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 측은 "현재 국내 특허 등록과 함께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특허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한우 생체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업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축산 분야에 적용될 경우 탄소저감과 축산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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