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하고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양동진 위원장 등 순천시의회 의원, 김남조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차장, 이을호 순천농협 해룡지점장, 최정윤 해룡면농민회장, 지역 이장 및 주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심각해진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용수 확보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면내 4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28.75%로, 평년(93.1%)에 비해 현저히 낮아, 벼 타들어감 및 농작물 시듦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특히 대안(20%), 남가(15%), 선학(15%) 저수지 등의 저수율이 바닥을 보이고 있어 비상 관정 가동과 대체 용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들과 주민 대표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형 관정 추가 굴착 및 관로 정비 ▲하천 정비(준설) ▲ 보 추가신축 및 수문 정비, ▲농어촌공사 관리 용수 관로를 통한 공급 확대 등을 강하게 건의했다.
김기옥 면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영농 현장의 애타는 심정을 깊이 공감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시 건설과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과 즉시 협의하여 비상 관정 풀가동, 양수 장비 우선 지원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손훈모 순천시장은 직접 해룡면 하사리 등 벼 재배지 현장을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과 작물 생육 상태를 살피고 관계부서에 가뭄 피해 예방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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