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광주 원도심 충장로를 영화·영상 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하고, 이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장로에 영화·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원도심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고, 영화·영상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장로 영화·영상 플라자’는 영화·영상 관련 박물관, 기록관, 도서관을 비롯해 카메라박물관, 영화음악관, 창작스튜디오, 교육·체험공간,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순히 영화·영상 자료를 수집·보존·전시하는 기능에 그치지 않고, 영화·영상인들의 교류와 창작을 지원하며 시민들이 영화와 영상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충장로의 로컬브랜드와 상권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홍보하는 등 문화와 산업, 관광과 상권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이날 세미나는 홍기월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충장로 영화·영상 플라자,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남광주특별시동구문화관광재단 이여진 이사(전 산기평 균형발전평가센터장, 조선대학교 교수)의‘충장로 영화·영상 플라자 추진 방안’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도시와 극장을 연구해 온 전남대학교 위경혜 교수, 광주영화영상인연대 한재섭 관장(광주독립영화관), 진시영 SIYON MEDIA 대표(미디어아티스트), 진모영 영화감독(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올드마린보이 연출), 광주극장 김형수 이사, 하이퍼 김도영 대표(시소충장 운영)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영화·영상산업과 문화공간 운영, 창작활동, 지역 상권 및 도시 활성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플라자의 주요 기능과 운영 방향, 지역사회 및 충장로 상권과의 연계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홍기월 위원장은 “충장로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 상권의 기억이 축적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영화·영상 플라자가 조성된다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문화명소이자,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장로가 영화·영상 문화와 지역경제가 공존하는 대표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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