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출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개편의 일환으로 전국 4개 항만공사의 통폐합을 검토하면서 지역사회와 해운·물류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광양항은 국가 핵심 산업물류 거점항만인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체계가 유지돼야 하며, 항만공사 통폐합은 글로벌 해양물류 환경 변화와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할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물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수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전국 4개 항만공사 통폐합 추진 즉각 중단▲북극항로 개척과 글로벌 해양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자율성·독립성·전문성 강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방분권형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정신출 의원은 "여수광양항은 국가 산업과 남해안권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항만”이라며 "정부는 지역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항만공사 통폐합 추진을 중단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미래 해양물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 국무총리, 해양수산부, 정당 대표 등 관계 부처와 관련 항만청에 전달해 지역사회의 우려와 요구를 정부에 알리고, 공공기관 개편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대응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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