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드림’은 복잡한 소득 증빙 절차 없이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56개소 시범운영으로 시작해 올해 9월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약 33만 명의 국민이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했고, 이 중 70,830명이 복지상담을 받았으며,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등 지역사회 보호로 연결된 인원은 7,383명이다.
보건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 등 코너 직접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추진 중이다.
'집배원이 전달하는 그냥드림'은 집배원이 매일 오가는 우체국 연결망을 먹거리 지원의 전달 통로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거동 불편자, 섬·벽지 주민 등 거주지 내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이 이용할 수 있다. 시군구의 콜센터, 행정복지센터, 복지위기알림앱 등으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유선으로 기본적인 사정을 확인한 뒤 우체국에 배달을 요청한다. 집배원은 그냥드림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건강·주거·위생 상태 등을 함께 살피고, 그 결과를 관할 시군구에 알린다. 시군구는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추가로 상담하고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10개 시군구는 지역 우체국과의 협의 등 준비를 거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지역별 개시 시기와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각 시군구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시범사업 기간을 거치며 보건복지부와 우정사업본부는 더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그냥드림은 배고픔 앞에 어떤 증빙도 요구하지 않는 사업이지만, 코너까지 나오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그마저도 먼 길이다”라며, “집배원이 문을 두드리고 안부를 묻는 순간이 복지 위기를 가장 먼저 발견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별 그냥드림 코너의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포털사이트에 ‘그냥드림’을 검색하거나 보건복지부 및 전국 푸드뱅크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