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 확산·착한소비 장려…도민 참여형 나눔 행사 열려 ‘2025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 포스터

전라남도는 24일부터 25일까지 도청 앞 도민광장에서 ‘2025년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열려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는 ‘전남사회적경제,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주제로 진행되며,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인, 관계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육성과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지원기관 관계자 10여 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사회적경제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주제영상이 상영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은 사회적경제기업 40여 곳이 참여하는 홍보·판매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25일에는 사전 등록한 도민에게 선착순으로 1만 원의 부스 이용권이 지급돼, 도민이 직접 착한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전남 사회적경제조직 3개 단체가 함께 마련한 4천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해,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경제 정신을 나누는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제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시설·장비 지원,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인건비 및 저리 융자 지원사업 등 실질적 지원책을 강화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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