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현장 중심’ 안전보건경영 강화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18 23:20:14

위험성평가·TBM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열차경보장치 자체 구축으로 3,140만 원 절감
광주교통공사_위험성평가 TBM 경진대회
[포커스N전남] 광주교통공사(사장 문석환)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16일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위험성평가·TBM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TBM) 활동을 통해 발굴한 위험요인과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인노무사, 간호학 교수, 산업보건 전문가, 타 교통공사 안전관리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와 공사 내부위원 등 총 8명의 안전보건경영위원이 참석했다. 관리감독자와 안전보건 담당자, 현업 근로자 등 약 100명도 함께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은 각 작업 현장에서 발굴한 위험요인과 개선 활동을 발표했다. 심사는 위험요인 개선효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 사례는 ▲운전실 감광스위치 테두리의 날카로운 부분 개선 ▲열차 치임사고 예방을 위한 열차 경보장치 설치 ▲전차선 단선 복구 훈련 ▲우천 시 역사 내 미끄럼·전도사고 예방 ▲TBM 클립보드를 활용한 작업 전 안전점검 ▲차량 하부작업 및 이중주차 시 감전·충돌사고 예방 등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1위로 선정된 사례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열차 경보장치 구축이다. 작업자의 열차 치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기술로 경보장치를 구축해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3,14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사고 예방과 기술 역량 강화, 예산 절감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둔 사례다.

경진대회에 이어 진행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에서는 위험성평가 결과의 이행과 위험요인 개선, TBM 연계 활성화, 안전보건관리체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사는 우수사례와 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향후 안전보건 예방활동에 반영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위험성평가와 TBM은 작업 과정에 숨어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찾아내고 사고를 예방하는 핵심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자체 기술력과 전문가 의견을 활용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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