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관내 43개 조사료경영체가 참여해 총 2,840ha 규모의 동계조사료 재배단지에서 사일리지 제조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상 생산량은 약 4만3,000여 톤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를 사일리지 롤로 환산하면 약 10만4,000롤 규모로 1롤 평균 중량은 412kg 수준이다.
올해는 5월 중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년보다 약 10여일 빠르게 예취와 건조작업이 진행됐다.
지난 11일 기준 전체 제조작업의 80% 이상이 완료됐다.
군은 충분한 건조와 적기 수확이 이뤄져 조사료 품질은 양호한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조기 수확 영향으로 생산량은 다소 감소해 ha당 생산량은 전년 16톤 내외에서 올해 약 15톤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군의 연간 조사료 생산량은 귀릿짚과 볏짚을 포함해 약 9만3,000여 톤 규모이며, 관내 한우 등 소 사육농가는 976호, 사육두수는 약 3만8,000여 두이다.
연간 조사료 소요량은 약 6만9,000여 톤으로 조사료 자급기반 유지가 지역 축산업의 주요 요소로 꼽히고 있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가격과 제조·운송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군은 조사료 생산 차질 방지와 생산현장 부담 완화를 위해 추경예산 6,000만 원을 편성해 비닐가격 인상분 일부를 지원했다.
또한 올해 동계·하계 조사료 생산 및 제조작업 지원을 위해 총 36억 원 규모의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조사료 거래가격은 본격적으로 형성되지 않았으나, 현장에서는 전년도 수확기 대비 가격 상승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국 강진군 축산과장은 “올해 생산된 조사료는 충분한 건조와 적기 수확으로 품질이 매우 우수한 만큼 관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돼 한우 생산비 절감과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통해 강진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