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5년 전남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공유회를 19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고, 9개 여성친화도시 시군 주민참여단과 함께 평등하고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이개호 국회의원, 손명도 해남부군수,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등 관계자와 주민참여단 1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네트워킹, 소통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표창은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을 맡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성평등 환경 조성에 기여한 김화성 단장이 받았으며, 참여단은 돌봄과 안전, 모니터링 등 지역에서 추진한 주요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유미자 정책관은 주민참여단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도민이 안전한 일상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서는 목포, 여수, 나주, 광양,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등 9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으며, 전라남도는 특화사업과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의 성평등 기반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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