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오전 광주전남 완도군 황제도 동방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이 기관손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해상 시정은 약 150m에 불과한 짙은 안개로 구조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즉시 출동시켜 승객과 선원 13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예인선과 연계해 안전하게 복귀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19일에는 오전 완도군 불목리 앞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고무보트의 추진기가 손상돼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현장으로 출동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인한 뒤 수상레저기구를 안전해역까지 예인했고 이후 자력으로 입항하도록 조치했다.
두 사고 모두 탑승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송규하 경비구조과장은 “출항전 기관과 추진기 등 주요 장비를 반드시 점검하고, 여름철에는 안개 등으로 해상기상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기상정보를 확인해 무리한 운항을 자제해야 한다.”며, “해상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해로드 앱이나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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