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활동·마을 교류·농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예정
영암군은 귀농·귀촌 체험을 통해 지역 정착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체류형 정착 지원 프로그램 영암살래 2기 참가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영암살래는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다섯 세대 규모의 단독주택에서 한 달간 생활하며 영암의 농촌 환경과 생활 여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기 운영에서는 생활 환경과 주민 교류 활동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2기 모집에는 영암군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성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가구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영암군은 총 다섯 가구를 선정해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가족은 마을 주민 간담회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이해하고, 귀농 선도 농가 방문과 수확 체험, 문화·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암 정착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신청은 영암군 인구청년과 귀농귀촌팀 이메일 또는 방문·등기 접수로 가능하며, 방문·등기 접수는 28일에 마감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월 20만 원에서 30만 원의 임대료와 동일한 금액의 보증금을 부담하면 된다.
김선미 인구청년과장은 1기 운영을 통해 영암의 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2기에도 많은 청년과 가족이 영암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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