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의회는 10월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송형곤 의장과 김희수 의장을 비롯한 양 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지역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통합특별시의회 출범을 계기로 기존 상생협력 관계를 재정립하고, 영호남의 공동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의회는 지난 2015년 상생발전협약을 시작으로 2022년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의회는 ▲통합특별시 특례 및 재정지원 확대와 지방분권·자치권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신라·유교문화권과 예향 남도문화권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반도체·이차전지·우주항공·재생에너지 등 미래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협력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 의회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협력기반을 확대하고, 영호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적 연대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형곤 의장은 "새로운 길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은 늘 연대와 협력에서 나온다"며 "영호남이 손을 맞잡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과 전남광주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지역의 성장 기회와 위기의 해법을 함께 찾아가고, 영호남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의회는 협약식에 이어 상생교류 만찬을 갖고 지역 간 협력방안과 지방의회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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