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김진근 순경은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경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외출하던 중 완도읍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승용차와 자전거 간 충돌사고가 발생했으며, 자전거를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도로에 쓰러져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사고를 목격한 김 순경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119에 신고하는 한편,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부상자는 머리 부위 두 곳에서 출혈이 발생한 상태였으며, 혼미한 의식을 보이고 있었다.
김 순경은 현장 주변 주민에게 수건을 요청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호흡과 맥박 상태를 확인하며 부상자의 의식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을 말을 거는 등 침착하게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있던 일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려 하자, 부상자가 호흡과 맥박이 있는 상태임을 확인하고 무리한 조치를 제지하는 등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으로 추가 위험을 예방했다.
이후 김 순경은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부상자를 안전하게 인계했으며, 사고 현장 주변 차량 통행을 정리 및 추가 사고 위험성을 우려해 주변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2차 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김진근 순경은 “해양경찰관으로서 당연한 본분을 한 것” 이라며, “앞으로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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