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 거래 가능… 주당 300두 경매 진행
해남군이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도입해 축산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종이 인쇄물이나 현장 게시물을 통한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LED 전광판과 스마트폰을 연동한 전자 경매 시스템을 적용해 경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농가와 거래상인이 스마트폰으로 출하 등록, 응찰 참여, 정산 내역 조회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현장 방문 없이 원격으로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어 농가의 시간 부담을 줄이고, 재난 시기에도 지속 가능한 축산 유통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실시간 거래 현황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어 경매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강화됐다. 전통적인 수기 경매 방식 대비 오류를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해남군은 구제역·코로나19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가축시장 운영이 어려워지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 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경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농가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재난 상황에서도 비대면 한우 거래가 가능해져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은 매주 목요일 300두 규모의 경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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