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에서 정원주 작가는 전통 수묵의 번짐과 여백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형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장지 위에 아크릴을 활용해 여수 밤바다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달빛, 별빛의 미세한 떨림을 음악의 선율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눈앞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구체적인 바다의 모습과 추상적인 이미지를 교차시키며 밤바다가 주는 고요함과 내면의 감정을 담아냈으며, 화면을 채운 짙은 청색과 빛의 잔상은 작품에 깊이와 여운을 더한다.
정원주 작가는 다수의 공모전 수상과 27회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 온 중견 작가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밤바다의 고요와 빛의 떨림을 시각적 리듬으로 풀어낸 전시”라며 “달빛갤러리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휴관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며,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문화유산과 달빛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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