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기 마지막 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을 포함해 총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화순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규칙안과 2건의 일반안은 원안가결 됐으며,‘화순군 지방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은 수정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세현, 박상범, 김지숙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현안과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안했다.
먼저 조세현 의원은 “단순 철거 중심의 빈집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 유입과 지역 정착을 이끄는 방향으로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세현 의원은 면 지역의 심각한 인구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면 지역 빈집 활용 청년 정착 시범사업 ▲지역 청년이 바이오 전문 인재로 성장해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돕는‘화순형 바이오 인재사다리’구축 ▲관련 부서 간 통합 협업체계 마련을 제안하며, “집을 비우는 행정에서 사람을 채우는 행정으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상범 의원은 “민생은 더 가까이, 예산은 더 꼼꼼히”라는 주제로 발언에 나서 결산 과정에서 드러난 이월액 및 집행 부진 문제를 지적했다.
박상범 의원은 오는 9월 예정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언급하며 ▲사업별 이월액 원인 분석 ▲불필요한 예산 감축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의 민생대책 우선 투입을 촉구하고, “추석을 앞두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숙 의원은,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을 앞두고 복지 철학과 통합돌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지숙 의원은 ▲통합돌봄과 전담 인력 배치, 부서 간 협의 권한 부여 및 보건소·읍면 전달체계 구축 ▲삭감된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 재고 및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 화순전남대병원과 연계한‘퇴원 환자의 일상 복귀 지원 통합돌봄 체계’구축을 제안하며, “화순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의료·돌봄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석봉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지난 1년간의 군정 재정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올바르게 집행됐는지 면밀히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를 향해 “이번 심사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이 향후 사업 추진 시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책임 있는 재정 집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석봉 의장은 “화순군의회가 단순히 과거의 집행을 검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화순의 미래를 밝히는 올바른 이정표이자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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