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10월 29일 오후 3시 농경문화관 시청각실에서 ‘선진농가’를 주제로 한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네 번째 특별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친환경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며 농촌융복합산업을 선도해온 영광군 묘량면의 강수성 너랑나랑유기테마파크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강수성 대표는 바이오차 투입, 논물관리, 현장 체험 교육 등 저탄소·친환경 농업을 직접 실천하며 국가 시범사업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업 생산부터 가공, 체험, 문화로 이어지는 융복합 구조를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바이오차 활용과 논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농업 현장의 탄소저장기술,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옥경 전라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친환경·저탄소·융복합을 아우르는 미래 농업의 복합적 발전 모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특별강좌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며, 문화·청년농업·6차산업·농업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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