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지원으로 도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 향상 기대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 기획행정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월 23일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라남도는 산업 구조의 디지털 혁신을 제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가 산업 디지털 전환을 국가 핵심전략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도는 이번 조례를 통해 중소기업과 도서·산간 지역 기업들이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체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는 도지사가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산업 현장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력양성, 기술개발, 성과확산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시·군·기업·대학 간 협력체계를 통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했다.
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제조업과 농수산업 등 전남의 주력 산업이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라며 “산업현장의 혁신이 일자리와 소득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후속 정책을 세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디지털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도 첨단 기술 확산의 기반이 마련돼, 전남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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