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US 기술 동향 공유와 지역 적용전략 논의 활발
전라남도는 10월 22일 여수에서 ‘2025년 하반기 전라남도 산업부문 탄소중립 협의체 포럼’을 열고,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정책·기술 동향과 전남도 적용방안’을 주제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LG화학, GS칼텍스 등 도내 주요 산업체를 비롯해 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여수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호섭 한국CCUS추진단장이 ‘CCUS 동향과 국내 추진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한중진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장이 ‘CCUS 실증 연구와 석유화학산업 적용 과제’를 발표하며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과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포럼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실장이 사회를 맡아 ‘CCUS 실현을 위한 각계 역할과 제언’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GS칼텍스, 여수시,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등 각계 전문가들은 ▲산업계의 적용 가능성과 경제성 ▲기술 혁신 및 인재 양성 ▲지역사회 협력 ▲정책·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이 CCUS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탄소중립 전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재화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지만 산·학·연·민·관이 협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전남도가 산업계가 CCUS 기술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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