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수익 기반 아동 성장 지원정책으로 자리매김
신안군이 2025년 하반기 ‘햇빛아동수당’을 성공적으로 지급 완료하며 지역 아동 복지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알렸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가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총 19억 1,58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햇빛아동수당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2023년 1인당 연 40만 원으로 시작한 이후 매년 증액됐다. 2025년에는 1인당 연 120만 원이 지급되었으며, 신안군 내 만 18세 미만 아동 3,193명이 수혜를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지급액은 72억 원에 이른다.
군은 수당을 지역사랑상품권과 햇빛아동적금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해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의 43%에 해당하는 1,381명은 햇빛아동적금에 가입해 만기 시 7.5%의 금리 우대를 받으며, 미래 자산 형성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햇빛아동수당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제도 보완과 확대를 통해 아동과 가정이 더욱 풍요롭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햇빛아동수당은 신안군이 재생에너지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동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 지역 상생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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