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의 기본생활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현장 소통과 주민자치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문화·체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편리한 민원서비스와 공정한 세정, 투명한 재정 운영을 더해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정 기반을 다지고 있다.
민선 8기에 마련한 정책과 시설,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민선 9기에는 서로 연관된 사업의 연결을 강화해 ‘영암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머무는 삶’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 기본생활을 든든하게, 방문과 체류를 지역 정착으로
영암형 농촌기본수당은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순환을 함께 뒷받침하는 정책이다. 올해 상반기 지급대상 5만 830명 가운데 4만 8,944명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해 약 96%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월출페이를 통한 지급을 추진해 지원금이 지역 가맹점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2027년에는 기본사회 관련 조례와 부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소득·돌봄·의료 등 기존 사업을 연계해 기본생활 보장의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지원도 이어진다. 영암군은 전입지원금과 대학생·임신부 전입지원, 출생기본소득과 입학축하금,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 대출이자 지원 등으로 전입과 출산·양육·주거 부담을 줄이고 있다. 신중년에게는 기존 사업을 연계한 교육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무이자·무담보·무보증으로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대출하는 천사펀드는, 올해 6월 말까지 52명에게 2억 6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역을 찾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영암과 관계를 맺도록 생활인구 정책도 강화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1만 12명이 가입한 디지털 영암군민증을 영암여행 1+1, 월출페이, 고향사랑기부제 등과 연계하고, 영암 방문의 해를 계기로 재방문과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생활인구 월평균 규모는 2025년 약 27만 명에서 2030년 50만 명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뒷받침할 재원으로 2022~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35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 투자계획은 14개 사업, 120억 원 규모로 수립했다. 앞으로 체류형 사업 발굴과 집행·성과관리를 강화하며 2030년까지 기금 누적 확보액 700억 원을 목표로 대응할 방침이다.

◆ 청년의 도전과 귀농귀촌, 이주민의 정착을 함께 지원
영암군의 청년정책은 일자리와 주거, 자산형성, 문화생활을 함께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영암형 공공주택과 만원주택, 결혼장려금,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 주거비·월세 지원, 문화수당·문화복지카드 등을 통해 청년의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 한도를 연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했다.
2024년 문을 연 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는 정책 안내와 교육, 커뮤니티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27개 강좌를 운영하고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했으며, 찾아가는 청년센터 등으로 참여 기회를 넓혀 전라남도 청년센터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앞으로 청년문화거리와 거점공간, 정례 문화행사를 연계하고, 센터 프로그램을 2030년까지 50개 강좌로 확대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은 지역을 경험하는 단계부터 주거와 소득 기반 마련까지 연결한다. 올해 9월까지 영암서울농장 프로그램에 484명, ‘영암살래’ 두 지역 살아보기에 25가구 85명이 참여했다. 빈집을 활용한 영암살래 임대주택에는 7가구 9명이 입주했다. 마더하우스와 소규모 주택 수리, 농업창업·주택구입 융자, 창업 지원에 주민 교류와 전문교육을 더해 정착을 돕고, 2030년까지 주거 지원 30개소, 체험 프로그램 연 20회 6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주민에게는 삼호읍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비자·체류·법률·금융·생활상담, 통역과 한국어교육, 문화체험과 자녀 돌봄을 지원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와 정착 지원을 연계해 2030년까지 연간 지원 규모를 500명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하모니거리와 서남권 글로벌 문화누리터로 내·외국인의 생활·문화 교류 기반도 넓힌다.
현장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2027년에는 이주민 전담부서 설치를 추진한다. 분산된 지원 기능을 연계해 유입부터 정착과 사회통합까지 이어지는 행정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주민의 이끄는 지역 변화, 현장에서 듣는 군민 목소리
영암군은 2025년 하반기 76개 마을, 올해 상반기 60개 마을에서 마을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올해 2월과 9월에는 11개 읍·면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열어 생활불편과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민선 9기에는 현장 소통을 정기적인 현장집무로 확장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군민과 함께, 현장군수실’은 10월 기준 12회 개최됐다. 군수가 주민을 만나 현장을 확인하며 접수한 건의사항은 소관 부서의 처리계획 수립과 결과 회신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월간영암’으로 정책·생활정보 제공도 지속한다.
소통은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자치로 이어진다. 2025년부터 영암읍·시종면·도포면·군서면·서호면 5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회를 2027년 11개 읍·면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원 교육과 자치계획 실행을 지원하고, 기존 문화체육행사추진위원회와 통합도 지역 의견을 수렴하며 추진한다.
마을공동체는 2027년 45개소를 발굴·지원한다. 마을활동가의 현장 지원과 회계·정산 교육, 축제 기획·운영 컨설팅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자원을 찾고 활용하는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 교육비 부담은 낮추고, 지역에서 기회는 넓힌다
영암군은 2023년 미래교육재단 출범을 계기로 군·교육지원청·재단의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교육발전특구로 미래교육과 지역산업 연계 인재양성, 통합돌봄, 이주배경 학생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9기에는 ‘청년 등록금 책임제’를 더해 내년 대학 4학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지원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성장 단계별 진로탐색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교육 현장에서는 2026년 평균 대학진학률 96.93%의 성과가 나타났다. 진로진학박람회 ‘NEXT, 영암’에는 올해 학생·학부모 등 2,100여 명과 전국 50여 개 대학·교육기관·공공기관·지역기업이 참여해 진학정보와 미래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도 확대한다. 국립목포대학교와 추진하는 글로컬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스마트 정원, 환경·공간데이터,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디지털 트윈 등 지역자원과 미래기술을 결합한 실습교육으로 운영한다.
올해 미래교육장학사업으로 549명에게 3억 8천만 원, 영암스타 50인 프로젝트는 22명에게 6천600만 원을 지원했다. 입학축하금과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수당도 교육·문화활동 부담을 덜고 있다. 2023~2026년 중학교 3학년 해외 문화교류에는 총 1,510명이 참여했으며, 도농상생·국제 자매도시 교류로 성장 경험을 넓혀가고 있다.
◆ 인문과 독서, 평생학습을 군민의 일상으로
영암군의 인문사업은 2024년 3개에서 올해 8개로 확대됐다. 지난 8월 영암아트북페어에는 이틀간 1,500명이 방문했고, 국내 최초 아트북 전문 시상식인 영암아트북어워즈에는 국내·외 작품 126편이 출품됐다.
도서관은 책과 문화, 놀이와 교류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영암도서관은 내년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인문학과 전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 ‘이야기 할머니’는 올해 상반기 보육기관 40개소에서 320회 활동했으며, 올해의 책 독후감·독후화 전국 공모전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 참여를 넓힌다.
삼호도서관 장난감 자료실은 올해 9월까지 장난감 2,400점을 대여하고 2,774명이 이용했다. 이동도서관 방문 서비스와 북스타트 책꾸러미·책놀이·양육자 교육도 병행한다. 가족센터 작은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 어린이 체험공간을 확충하고, 실감형 콘텐츠와 독서·공예·과학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스포츠를 군민의 건강과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영암군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육성,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연계해 스포츠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벚꽃마라톤대회에는 약 3,500명이, 9월 기준 각종 대회에는 1만 명이 참가했다.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에는 48개 팀 1,072명이 방문해 왕인문화축제 등 지역축제와 스포츠 방문이 연결돼 관광과 소비에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매일 60여 명이 참여하는 무료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삼호읍 대불체육공원으로 확대했으며, 스포츠시설 이용료와 생활체육지도자 지원도 지속한다.
바둑과 씨름은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제1회 조훈현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는 참가자와 학부모 등 8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와 바둑교실에 더해 국제바둑연수원 건립을 추진한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통산 111회 우승을 달성하고 방송·문화콘텐츠와 농특산물 홍보로 활동을 넓혔다. 2017년 창단 이후 지역사회 기부도 1억 원을 넘어섰다. 유해란·서창완 등 지역 체육인의 세계무대 활약도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체육시설은 전문선수와 유소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함께 아우른다. 올해 3월 문을 연 ‘영암 월출 천하장사관’은 씨름단의 훈련을 지원하고, 11억 원을 투입해 8월부터 운영 중인 유소년 씨름훈련장은 미래 선수 육성의 기반이 되고 있다. 총 103억 원 규모의 반다비체육센터는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 우선 이용과 비장애인의 공동 이용이 가능한 생활체육공간으로 조성된다.
◆ 편리한 민원과 정확한 정보로 군민의 시간·비용·재산 지킨다
영암군 민원행정은 군민의 이용 여건에 맞춰 개선한다.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민원취약계층에게 증명사진 무료 촬영·인화부터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토지민원은 신속한 안내와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다. 토지이동 결과를 문자와 이미지로 전달하고, 토지표시변경 등기를 무료 대행해 지난해 약 4,000건의 처리로 군민의 등기 비용 약 3억 원을 절감했다. 안심상속 원스톱과 토지소유현황 조회도 재산 누락 예방과 권리 보호를 돕고 있다.
지적재조사는 2012년부터 국비 73억 원을 확보해 62개 지구를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43개 지구 2만 9,366필지를 완료했다. 내년에도 삼호서창지구 등 4개 지구 1,133필지의 디지털 지적공부 구축을 추진한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관리, 중개사무소 정보 정보무늬(QR)서비스, 현장조사와 소유자 의견을 반영한 공시지가 산정, 개발부담금 부과로 공정한 부동산 행정도 이어간다.
영암군은 도로명판·국가지점번호판·사물주소판 등을 점검하고,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 1만 9,035개 중 7,036개를 정비했다. 잔여 지역의 무상 교체와 주민 신고체계 홍보로 위치 식별과 긴급 대응의 정확성을 높인다.
◆ 탄탄한 재정과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 체감 변화 뒷받침
영암군의 지방세 징수액은 2022년 913억 원에서 2025년 1,058억 원으로 늘며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세원관리와 체납 징수, 세외수입 관리 등의 성과로 지난해 전남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군 단위 1위인 최우수상을 받고 재정 인센티브 7,000만 원을 확보했다.
비과세·감면 사후관리와 세무조사, 공간정보 활용으로 공정과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납세 편의와 권익 보호도 추진한다. 체납관리단은 상담을 통해 납부 능력을 확인하고 생계형 체납자를 복지서비스와 연계한다. 마을세무사 상담, 외국어 납부 안내, 세금교실과 함께 성실납세 개인 50명·법인 10곳에 대한 지원도 시행하며, 공공자금의 월별 수입·지출 분석과 효율적인 운용으로 최근 3년 연평균 이자수입은 약 48억 원을 기록했다.
공유재산은 민선 8기부터 현재까지 211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매각해 11억 3,300만 원의 세외수입을 확충했다. 대부와 활용실태 관리도 지속하면서 서호면 건강증진센터와 도포면 힐링센터에 이어 미암면 주민소통센터 ‘미암마루’, 군청 민원실 리모델링, 삼호읍 주차장 조성 등 생활밀착형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김명선 영암군 자치행정국장은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생활지원부터 교육·문화·체육까지 각 정책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민선 8기부터 이어온 변화가 민선 9기에는 더 나은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 가까이에서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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