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현장 자문은 ‘도시는 어떻게 다시 성장하는가 - 공간혁신과 미래산업의 결합’을 주제로, 마강래·김경민·박정호 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해 원도심과 주요 관광 거점을 살펴보고 순천의 성장 잠재력을 구체적인 미래 전략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7일에는 시민광장 조성 예정지, 글로벌 웹툰센터, 중앙시장, 장기 방치 건축물,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 주요 현장을 둘러봤으며, 18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순천역 일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전문가들은 순천이 다른 중소도시와 비교해 동천과 옥천의 우수한 자연환경, 곳곳에 축적된 풍부한 역사․문화적 이야기 등 고유한 도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낙안읍성에서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며 전통적인 생활문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고유한 가치를 바탕으로 주변 지역에 고급 숙박시설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순천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전문가들과 ▲원도심 리빌딩 방향 및 전략사업 발굴 ▲낙안읍성과 주변 지역 활용 ▲호텔 유치 협력 ▲소상공인과 사회연대경제 연계 ▲전문가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시정 홍보 ▲순천역 일원 역세권 활성화 ▲지속적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자문은 순천이 보유한 도시 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원도심과 관광, 미래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순천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그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에 체감되는 변화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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