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시장이 결재한 ‘민생 지원 및 통합 100일 실행계획’은 출범 초기 100일 내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선도정책으로, 시민 체감형 통합 민생 지원, 제도·행정 체계 정비, 성장·균형 통합 실행력 확보 등 3대 분야 8대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중점 과제는 ▲전남광주 지역화폐 추가 특별할인 ▲생활권 연계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운행 ▲생명망 하나로(응급환자 이송지연 ZERO) ▲조례 제·개정 법적 기반 정비 ▲새로운 상징체계 구축 ▲공공기관 정비·운영 ▲전남광주에너지공사 설립 ▲균형발전기금 설치·운영 등이다.
먼저 행정통합으로 특별시민이 통합의 효능감을 직접 느끼도록 ‘시민 체감형 통합 민생 지원’에 나선다.
극심한 침체를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9월 한 달간 2천억 원 규모의 ‘전남광주 지역화폐 추가 특별할인’을 한다.
기존 10~12%였던 할인율을 15~17%로 5%포인트 확대해 통합특별시 전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의 고질적 교통 불편 해소와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생활권 연계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운행’ 정책을 추진해 전남·광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5개 노선을 신설·연장하고 100일 이내에 시범 운행에 돌입할 방침이다.
‘생명망 하나로(응급환자 이송지연 ZERO)’ 정책으로 지역 거점 응급실 11곳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응급의료플랫폼’을 구축해 전국 최초의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 체계를 실현하고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의 완전한 출범을 위한 ‘제도·행정 체계 정비’도 속도를 낸다.
기존 전남과 광주의 조례 중 시급성이 높은 926건을 100일 이내에 우선 정비해 행정 혼선을 방지한다. 나머지 조례는 6개월 이내에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상징체계(CI·시민헌장 등)’를 시민 참여 속에 100일 이내에 마련한다.
통합특별시 시정의 핵심 실행기관인 ‘공공기관 정비’를 위해 기존 41개 공공기관에 대한 조직진단을 거쳐 기능 조정과 통합 범위를 조속히 확정하기로 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한 ‘성장·균형 통합 실행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전남개발공사를 에너지산업에 특화된 ‘전남광주에너지공사’로 개편하고, 특별시 주도로 첨단산업 전력공급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통합특별시 내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간 1천억 원 규모의 ‘균형발전기금’ 설치를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례 제정과 제1호 기금사업 발굴에 나선다.
민형배 시장은 “출범 초기 100일은 통합특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내외에 실행력을 증명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성장과 균형발전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특별시민이 통합의 효능감을 체감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시장은 이날 동부청사에서 취임 제1호 결재를 마친 뒤 구내식당에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인과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은 여수·순천·광양 상공회의소와 가진 첫 공식 소통 자리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기업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강문식 순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여수·순천·광양 상공회의소 임직원 15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통합특별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단체와 정례적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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